'알린스키 병법'에 해당되는 글 1건

  1. 알린스키 병법 2007/01/20

알린스키 병법

from Ji@문화/책/음악/영화 2007/01/20 14:29

히피 선동가이자 미국 최대 노동조합의 창립자인 솔 알린스키는 한때는 고고학을 전공하던 학생이었고 알 카포네 밑에서 갱노릇을 하기도 했던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1970년에 어떤 지침서 한권을 출판햇는데, 그 책에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는데 필요한 열가지 전술 법칙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1) 힘이란 당신이 지닌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니고 있다고 주위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다.

2) 당신의 적이 자기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싸움터를 벗어나, 적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새로운 전장을 창안하라.

3) 적의 무기로 적을 쳐부수고, 적의 전술 지침에 나오는 요소들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라.

4) 말로 대적할 때는 익살이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상대를 우스꽝스럽게 만들거나, 더 나아가서 상대방 혼자 우스꽝스런 짓을 하도록 이끌 수 있으면, 상대가 당신에게 다시 도전하기는 어려워진다.

5) 어떤 전술을 상투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잘 통하는 전술일수록 자주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어떤 전술을 반복 사용해서 그 효과와 한계를 알게 되었으면, 하다못해 정반대의 전술을 채택해서라도 그것을 계속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6) 적이 수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적으로 하여금 마음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전력을 재정비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 시의 적절한 외적 요소들을 모두 사용하여 적에게 계속 압박을 가하여야 한다.

7) 실행에 옮길 수 없으면, 허세를 부리지 말아야한다. 허장성세는 적에 대한 억제력을 모두 상실하게 만든다.

8) 겉으로 보이는 단점은 가장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자기의 특성 하나하나를 약점이 아니라 장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9) 승리를 거두었을 때는 그 승리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고 승자의 몫을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 선출된 지도자는 낡은 정책을 대체할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권력을 장악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10) 목표를 하나로 집중시켜야 하고, 전투중에는 그것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목표는 가능한 한 가장 작고, 가장 뚜렷하고, 가장 상징적이어야 한다.





가끔 우리 주위에서 소위 power라고  불리우는 힘을 가진 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존경과 희망을 받아야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서 삶의 염증을 느끼게 되는 것은 그들이 자신들이 가져졌다고 다른 사람들이 믿는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만큼의 역활을 수행하지 않는 것이라 그러할 것입니다.

힘을 가지고 있다고 우리가 느끼는 언론들의 진실을 외면한 기사들.
정치적 이해관계만을 따지는 우리의 대변자라는 이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경제를 부흥시킬수 있다고 믿는 기업들.
노동의 가장 신성함을 무기로 가지고서도 그 무기의 사용방법조차 모르는 조직화되지 못한 이들.
가장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승자의 몫을 차지하지못한 대빵.

입안이 씁씁하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01/20 14:29 2007/01/20 14:29
:::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하세요
이 글의 관련글

Trackback Address >> http://jiself.com/trackback/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