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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네 앞 개울가에 발을 담그고 이름 모를 고기를 찾아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다가 돌부리에 넘어져서 옷을 흠뻑 버리고 집으로 귀가했던 추억이 있다.
마눌쟁이와 꼬맹이랑 창원 상남동에 조이피쉬(Joyfish)라는 이름의 카페에 다녀왔다. 터키에서 유래한 닥터피쉬는 온천수에 살면서 사람의 환부를 쪼아 치료를 도와주는 물고기다.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학적인 상식은 모르겠지만… 각질 제거에는 효과적인 것 같았다.

오픈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영향도 있을 것이고, 일요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처음 들어간 실내엔 별로 사람이 없었다.
한 사람당 하나의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고 하던데, 가격은 일반적인 음료가 대략 4-5천원 선이고, 닥터피쉬 족욕을 체험하는 곳의 이용료는 2천원이었다. 기본적인 커피와 빵은 리필을 해주고 있어서 금액적인 부담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또한, 입구의 오른편에는 컴퓨터 2대가 있었고,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간이 책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책은 대략 100여권 정도 있는 것 같았다.(읽을 책과 놀거리를 가지고 가서 자세히 보지 않았다)

닥터피쉬 체험장은 대형(6명) 수조가 2곳, 소형(2명) 수조가 4곳으로 카페의 중앙에 배치되어 있어서, 체험을 받는 사람들의 웃는 얼굴과 즐거운 미소를 옆에서 볼 수 있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 발을 씻는 곳에서 대충 씻고, 욕조에 발을 담궜다. 간질간질... 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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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르르~
아이 간지러~
꼬맹이는 발을 넣었다가 물고기들이 달려들면 발을 빼기를 수차례반복하며 즐거워하고, 나 역시 녀석들의 집중공격에 순간 순간 발을 빼기를 반복하였다. 한 10여분 지나니 조금 적응이 되는 느낌이랄까?
가족들과 외부로 여행을 가도 좋고, 집에서 함께 즐거운 대화를 나누어조 좋다. 그렇지만, 오늘은 도심의 작은 공간에서 어릴적 개울가에서 고기를 잡으려고 했던 행복한 추억의 한장면처럼 물장구 치며 내 발을 향해 달려드는 작은 고기들을 바라보는 재미도 좋았던 것 같다.
1. 체험장에 가실때는 되도록이면 치마는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도 어떤 여자분이 치마를 입고서 좌석에 앉았는데, 조금 자세가 불편해보였다.
2. 사람이 없는 한가한 시간대를 선택하여 가면 5분정도 보너스를 주는 것 같다.
3. 커피와 빵은 리필을 해주므로, 2인기준으로 가격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재미난 체험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
4. 사진기를 가져가서 발을 간지르는 녀석이 주는 즐거움을 담아온 다면 재미두배가 될 것 같다.
5. 읽을 책을 집에서 선택하여 가면 즐거운 체험과정이나 후에 독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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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제 여자친구가 닥터피쉬 카페에 아르바이트 했었는데 죽어나오는 물고기 양이 장난아니래요;; 설마 무좀균이 물고기를;; 저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두 분이서 같이 가서 발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세요. ^^
후훗 지아셀프림도 인터넷 중독...
리플이라뇻.. 리필이겠죠
헤헤헤
죄송합니다 ㅡㅡ;;
새벽 4시 크리스마스이브에 할짓없는 솔로라 그만..ㅋ
하하하~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중독인 것 같아요... ㅜ_ㅜ)
물고기들이 포식했겠;;;;;
네... 그런면이 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