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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ae님의 포스팅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답변 트랙백용입니다.
댓글에도 남겼지만, 전 "내일보다 나은 오늘"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얼마전 업무적인 문제로 심하게 서로의 의견을 들이대던 회의가 있었습니다. 당시 회의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issue를 처리하는 방법이 "지금 당장은 system에서 처리가 안되니, 임시로 얼마간만 해주라"였습니다.
기한도 정해졌고, 담당주체도 명확한 상태라서 받아들였지요.
바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시간이 흘러흘러 기한이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담당자는 먼산 구경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물었습니다.
"이거 안합니까? 기한이 얼마없는데?"
"저... 다른 곳으로 발령났습니다. 후임이 하겠지요"
"-_- 헉"
그리고, 그 일은 아직도 임시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모든 이들이 당연스럽게 저희가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보다 나은 오늘". 그 일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여전히 뺑이치고 있는 1人의 입장입니다.
1. 현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서로간의 영역과 영역사이에 존재나는 틈새업무가 존재합니다. 이 팀도 아니도 저 팀도 아닌 어정쩡한 일.
그런 일이 발견되면 모든 이들의 관심은 팀과 팀이 아니라, 개인과 개인의 관계로 변경이 되어, 기능적인 부분의 업무해석이 아닌 당장의 땜빵이 가능한 즉, 그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의 업무해석으로 변질되어 버립니다.
이런 것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쌓이면서 수많은 틈새업무를 메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은 요원한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마져 듭니다.
2. 개선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업무장악력 이외에 업무정치력이 필요한 시대라고 봅니다.
같은 말이라고 하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 냉혹한 정글속에서 살아남으려면 업무의 Process를 이해하고 입력정보와 출력정보의 관계를 정의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요구를 협상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러한 능력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지만, 경험과 개인적인 노력, 그리고 "들이댐"을 통하여 조금씩 바꾸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들이댐"능력 부족으로 틈새업무를 장악하고 있는 업무정치력 0단으로서는 "내일보다 나은 오늘"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일 또다시 새로운 틈새가 생겨서 땜빵질 하러 가야하는 상황이 없는 오늘...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겨봅니다.
(아싸~ 오늘도 야근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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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와 봤습니다.
공감 가는 글이네요...
낮에는 주로 땜빵질을 하고, 밤에는 실제 제 일을 하게 되는.....
결국은 낮에는 대충 쉬어가면서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아주 비합리적임이 자주 발생하죠.
이걸 낮은 생산성이라고 하는거겠지요?
그래도 될 수 있으면 야근을 줄여 보려구요...... 즉, 실제 제 일을 줄인다는.. -.-
실제하는 자신의 일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좀 공유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0^
휴우,,대학교에서도 저런 일이 다분이 일어나더라구요. 3~4학년들은 나이먹었다고 안하고 애들은 어려서 안하고 어정쩡한 복학생들이-_-
어정쩡한 복학생이 졸업해서 회사에 들어모녀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이된답니다. -_-
제가 사회에 나갔을 때 오늘보다 나은 어제를 추억하지 않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_-;
곧 좋은날이 오겠지요.
그치요.
.
.
.
.
그럴까?
야근을 준비하는 토깽이의 모습이 왠지 복에 겨워하는 것 같;;;;;;
(퍽~ 퍼퍼퍽~~~~~)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