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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에서 보도한 삼성, 신경영2.0 `탄력근무제` 도입 뉴스를 읽으면서 환영의 메시지를 보내는 바이다. 삼성이 도입하려는 이유는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즉, 오후에 업무가 몰리는 조직은 늦게 출근해서 늦게 퇴근하자는 것이다. 최고다!
이에 대하여, 아직 그런 도입에 대한 검토조차 하지않고 있는 우리회사 직원 몇분과 인터뷰를 해봤다.(다중인격으로서 한사람만 인터뷰하면 최소한 4명은 인터뷰가 가능한 사람이 있어서 이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뭐... 더하기 빼기 오차 몇%라는 것은 없다. 이해바란다)
무관심한 김씨 : "삼성에서 그런 것을 한다고? 무슨일인데?"
냉소적인 박씨 : "그거 하나 마나 아닌가? 어차피 야근해야할껄?"
열정적인 정씨 : "오호~ 멋진데. 난 10.7제 찌뽕~"
진취적인 최씨 : "13.9제는 없나?"
열정적인 정씨라고 표현한 것이 필자 본인이다. 본인은 10.7제에 올인이다.
그런데, 이실직고 하자면 진취적이라는 것은 거짓말이다.
필자는 섬머타임에 반대한다. 왜? 아침 7시 나와서 오후 4시에 집에 갈 수 없어서다.
지금도 정상 업무시간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이다. 하지만, 그 시간에 집에가려고 가방정리하면 뒷통수에 날아드는 수많은 눈총들이 만만치 않다. 대충 생까고 가면 되겠지만 사람이 산다는 것이 독불장군 일 수 없으므로 대충 분위기 봐서 나가다 보면 오후 7시쯤이되는 현실이다. 섬머타임은 곧, 회사원 잡자는 것(노동시간의 극대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탄력근무제라는 새로운 근무형태를 도입한다고 하니 당연히 아침에 가장 늦게 출근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조건반사"가 아닐까 싶다.
8.5제 준수하면 뒷통수에 날아드는 따가운 시선에 견디기 힘들다. 일찌가려면 그럴꺼다. "어이~ 오늘 회식이야. -_- 장난하냐?"
9.6제 준수하면 이런 말이 대뜸 나올꺼다. "어이~ 한시간만 있다가 같이 가자!"
그래서, 선택한다면 10.7제다.
아침 출근시간 2시간이라도 벌어보자는 전형적인 저녁형인간의 아주 작은 욕심인 것이다.

분홍색 실선을 그어놓은 이유를 많은 대한민국 회사원들은 알 것이다. 모른다면, 회사생활 조금 더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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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화도 있습니다...
하하하.... 만화의 마지막 멘트가 감동이네요.
삼성이 먼저 FTA에 대한 준비를 하는 듯 하네요.
당연한듯한, 무보수 야근에 대해 탄력근무제 운용이라는 수를 쓴다고 할까요.?
늦은시간 야근에 대한 비용절감 부분도 있고 ^^
일당의 1.5배에 해당하는 추가 비용을 물어가면서까지 직원들을 야근시키느니,
회의하고, 담배피고, 차한잔하는 시간만큼은 아예 근무시간에서 제외하겠다는 생각일지도...
삼성의 경우, 8시~8시30분이면 다 출근 완료된 상태에서,
9시 땡회의하고, 담배한대, 차한잔하면 10시는 기본이라서, 실제 근무는 점심먹고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렇군요. ^^
현재 일하고 있는 곳의 특수성때문에 12-9제를 하고 있는데(5일 내내는 아니고 주말에만...^^)
이거.. 완전히 사람 잡는 일과더군요..ㅡ.ㅡ;;
10-7제라... 이렇게 되면 할만할 듯~
10-7이면, 바로 손들고 최선의 결과물를 내놓겠다고 자원할랍니다. ㅋㅋㅋ
저희 회산 10-7을 하고 있는데;;
집 회사 거리가 버스로 10분? 거리라 일어나는 김에 9시전에 출근해버립니다;;
집에서 뒹글거려봤자 컴터 앞인지라;;
그래서 전 "저만이라도 8-5를 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ㅋㅋ
좀?? 많이 어수선 하겠지만 개인별로 탄력근무제 하면 어떨까도 생각해봄;;ㅋㅋ
포스트 잘 읽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저 역시 집에서 10분거리입니다. -_-; 그런데, 8-8 제랍니다.
야근 필수, 특근 선택에서...
야근/특근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암울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