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식으로 기억을 보존하는가?
아날로그적 삶으로의 회귀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최근 몇달동안 매일 매일 노트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 처음에는 아주 귀찮았다. 하지만, 6개월(작년 9월부터니깐 올 3월경) 정도 넘어가니 노트에 기록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노트에는 일상적인 업무와 일하면서 느낀 의문점, 제기한 문제들, 작은 아이디어까지 아주 다양하게 기록이되었다. 이를 기초로 가끔씩 꺼내서 읽으면서 이전에 생각들을 조금 더 정리하여 구조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정약용선생의 치학전략을 다룬 책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혼자 공부하다가 막히거나 의문이 생기면 궁금증이 나서 견딜 수 가 없다.하지만 막상 스승 앞에 가면 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아 혀끝에사만 맴돌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니 공부하는 사람은 무조건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메모는 생각의 씨앗이다. 훅 불면 그냥 날아갈 기억을 발아시켜려면 메모가 필요하다.
그런데, 두달 전인 5월부터 기록한 노트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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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부디 엘프님 품안으로 돌아오기를~~
분실된 녀석은 분실된 녀석이고. -_-;
새로운 녀석으로 하나 친구 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