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의 일상

from Ji@memo 2007/12/30 15:56
저는 회사원으로서 정시퇴근 신봉자입니다. 제가 바라보는 정시퇴근은 정말 일을 충실하게 잘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아직도...

월간으로 계획을 짜고, 주간으로 실행을 하고, 일일단위로 결산을 하는 멀티태스킹도 하고,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업무를 줄일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고 익히고 사용하는데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회사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리우기를 "일을 잘한다"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더군요.

히어로즈,안도

어쩌라구?

"일을 쫌 하는 입장에서 보기에 이러한 Process를 어떻게 하면 바꿀수 있느냐?"는 문의사항들에 충실하게 답변한 것들이 어느 순간 스물스물 뱀처림 기어들어와 또아리를 틀고 앉아서 제 일이 되어버렸고, "일을 쫌 하니, 이것 한번 만 좀 해줘라."는 요구에 야박하게 대하지 못하는 성격상 받아주다 보니 또한 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한주를 활기차게 맞이하기 위한 충전의 시간으로서의 일요일.

2007년의 아름다운 결산(?)을 위하여 사무실에 앉아 모니터에 코를 박고 업무를 하고 있자니, 답답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2008년엔 본 모습으로 돌아가 정시퇴근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렵니다. Yatta!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직장인 여러분은 2008년에 어떤 회사생활의 목표가 있으신가요?

1. 정시퇴근 생활화로 야근 안하기
2. 승진해서 넓은 책상 가져보기
3. 업무 잘하기 위한 기술들 배우기
4.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기
5. 프리젠테이션 능력 키우기
6. 팀이나 부서 옮겨서 새로운 변화를 줘보기
7. 잘 짱박혀서 놀기

.... 저는 1번과 7번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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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0 15:56 2007/12/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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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b 2007/12/30 16: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짤방은 히어로즈 네요.

  2. 至柔제니 2007/12/31 08: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 1번과 7번... :) 급 땅기는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하러 왔습니다. 그간 블로그를 방치한 잘못을 뉘우치면 내년에는 블로그도 열심히 해보리라 다시 마음을 다져봅니다. ^^ Happy New Year~!

    •  address  modify / delete 2007/12/31 10:12 Ji@self

      온라인 속에서만의 블로그가 아닌, 오프라인속에서의 삶과 일상속에서의 블로그로의 변화를 추구하시는 듯한 제니님의 모습이 더 보기 좋습니다.

      특히, 시크릿~ 땡겨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