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화하고 정량화하라

2010/02/09 18:43

얼마전 어떤 보고 자리에서 "현실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라는 말에 상사가 물었다. "얼마나?","ㅡ,.ㅡ;;; 그게... 말이죠."

답답했다. 매주 업무보고를 통해서 현실이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매번 알려주었는데, 보고 할때는 무엇을 보시고 이제와서 되묻는 것인가 라는 울컥함도 있엇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숫자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그래서 정성적으로 주저리주저리 답변하게 된 것이다. 상사는 간단명료한 숫자로 알려주기를 원했던 것이다. 하지만, 숫자에 예민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논리적으로 분석하기는 불가능하다. 어떤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여 그 결과를 만들어 낼때 가장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 바로, 계량화 할수 있는지 여부이다.

즉, 우리의 일인 눈 앞에 있는 현상을 숫자로 표현 할 수 있어야하는 일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주 간단한 얘를 다시 들어보면...

"현실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 얼마나?"
"지난 주 25%에서 금주 45%로 2배에 근접하게 실적이 증가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를 유지한다면 금월 목표인 70%는 충분하게 달성될 것 같습니다."
"좋아요. 그럼, 어떤 점이 좋아지죠? 회사에 어떤 이익이 되나요?"
"네... 이렇고 저렇게 될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혹은, 2009년 연말에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아이폰"에 대하여 말할때 몇가지 상징적인 숫자를 이야기한다. "전세계적으로 3천만대이상 판매된 아이폰이며, 어플리케이션이 20만개가 넘으며, 다운로드 숫자가 20억회 이상이다"라는 식의 계량화된 숫자를 사람들의 인지능력을 극강으로 끌어올린다.


Tip. 가능하면 숫자(%나 지수)로 업무의 결과물을 표현해보라. 고민이 되고 익숙하지 않지만 어쩔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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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니

    長 이라는 자리에 앉게 되고나니..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수치라는 녀석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죠

    오늘만 해도 당장 wbs 시행이라는 암초에 맞딱드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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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self

    WBS(World Baseball Series)인가요?

    제가 Wrokplan 작성시에 주로 하는 방법이 Mindmap을 사용한 분해 후, Tree 변환을 하여 MECE로 Check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만, 이때 너무 세부적인 사항에 매달리면 처음에 하려고 했던 일이 무엇인지를 망각하게되는 어려움이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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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니

    Work Breakdown Structure 라고 해서 업무를 최대한 세분화하고, 그걸 트리구조화 하는 걸 말하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두루뭉수리한 진척률이 아닌
    최대한 세분화된 단위업무들의 진척률을 파악함으로써
    효과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한다... 뭐 그런내용인데

    결국엔 사람쪼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방법론이라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