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심을 사고 싶으면 튀지마라. - 처세의 지혜

2007/02/05 22:41
오늘 마라톤 회의가 있었습니다.

회의에서 제 역활은 전체적인 통합 프로젝트라는 큰 흐름속에서 제 담당영역(업무영역)에 대한 방향을 수립하고, 추진 일정을 짜고, 상호간에 이슈가 될만한 사항들을 정리하며, GAP분석을 통하여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새로운 모습의 시스템속으로 그들(통합의 대상이되는 주체들)을 포함시켜주느냐를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가 흠칫 놀랐습니다. 제가 튀고 있었습니다. 아주 많이.

어느 순간 저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좌중을 향하여 궁시렁 거리고 혼자 뛰어다니고 혼자 그림을 그려가며 그들의 말이나 생각을 듣기는 커녕, 제가 가진 생각을 그들의 머리속에 ctrl+v 하기에 바빴습니다. -_-; (우린 이렇게 한다. 이게 BEST다. 헙.)


171.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 싶다면 튀지 않게 행동하라. 일상생활과 아주 사소한 일들에서조차 남들보다 우월해 보이거나 더 세련되게 보이려고 해서도 안된다. 인간의 시기심은 조금이라도 튀는 사람은 모두 미워하게 만든다.

[처세의 지혜 - 참모론에서]


저는 참모입니다.

참모는 튀지 말아야합니다. - ,. -

튀는 그 순간 참모는 인간이 가진 이기심이라고하는 감정의 포로가 되어 미움 덩어리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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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친구. 자네도 튀지말게."
"
사람들이 그러지 않나. 그대와 나만 튀지 않으면 조용한 음악이 회의에 울려퍼질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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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지것 저의 행동에 획을 그어버리는 글이군요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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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self

    -_-;;;

    저와 같은 과시군요. 반갑다고 해야하나. 어정쩡. ㅜ_ㅜ

  3. 중간이 꼭 좋은것만은 아닐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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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self

    네. ^0^

    하지만, 그 중간이라고 불리우는 공간속에 존재하여만 마음이 편한 사람이 더 많은것이 현실이더군요.

    그 속을 빠져나와 튀기 시작한 이들에 대한 그들의 집단적인 린치 -_-

    그게 튀는 사람들을 내려 앉히는 계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