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먹고 싶다. @ 생활
2008/06/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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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봉~ 뭐 먹을 것 엄나요?”
“없는데, 밥 줄까?”
“아니… 밥 말고, 라면 같은 것 없나요?”
“자기가 끓여 먹어라. 늦은 시간에 매번 라면이 뭐야”
라면은 역시 N사 “시인~라면”과 “안성마추미라면”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손수 라면을 조제해야하는 상황이 되어도 N사에서 나온 라면으로 출출한 배를 채웠다. 그런데, N사에서 생산하는 “새우깡”에서 마우스머리통이 나왔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고 마눌쟁이님께 농시미를 성토하였다.
10시가 넘었다. 또 배가 출출하다.
“여봉~ 뭐 먹을 것 엄나요?”
“라면 있으니 끓여드시던지”
N사의 라면이 아니다. 삼양라면이다. N사의 “시인~라면”을 주로 애용하니 맵고 짜더라는 꼬맹이의 투덜거림을 무마시키고자 원조 삼양라면을 몇번 먹었던 기억을 마눌쟁이께서 되새기셔서 N사가 아닌 삼양으로 준비하신 것 같다.
“쩝쩝쩝. 후루룩~ 순하고 담백하니 삼양라면도 맛있는데 ~_~”
그 이후, N사 라면은 우리집에서 퇴출되었고, 새우깡을 비롯한 과자도 더 이상 손이 가지 않는다. 화학조미료인 MSG를 넣어서 맵고 짜고 달달한 자극성 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한 순간에 바꾸기는 어렵다. 하지만, 노력한다.
이제 N사의 라면은 더 이상 먹지 않는다. 라면이 먹고 싶으면 집 앞 마트에 가서 삼양라면을 산다. 삼양라면에서 너트가 나왔다고 한다. 철이 좀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볼트도 같이 주셔야 세트가 됩니다"라고 말한다. 재미난 일이다.

라면은 역쉬... 삼양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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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N -> S 로 바뀌었는데....^^
많은 분들이 S사 라면으로 이동을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저라면이 확실히 제일 맛있어여
그쵸~ 제가 예전에서는 라면은 "신라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삼양"을 먹어본 이후에는 라면은 "삼양"이 되었습니다.
진한 국물 맛, 개운한 뒷 맛, 깔끔한 면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