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단상 @ USB와의 이유있는 동거
2007/08/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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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하나.
날씨가 후덥지근한 날에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면 목을 타고 넘어가는 상쾌함은 이루 형용할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요즘 맥주 한잔을 마시기 위하여 들어간 집에 보면 애연가들을 위한 라이터 선물을 준비해두더군요. 그럼 바지 주머니에 일단 하나 넣습니다.
상황 둘.
화장실에서 힘주는 순간에 땡기는 것이 담배입니다. 자연스럽게 윗주머니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 뭅니다. 라이터는 당연 어제 가져온 라이터입니다.
상황 셋.
날아갈듯한(표현이 적당할지) 상큼한 기분으로 자리에 돌아와 프리젠테이션 문서를 저장할 usb 메모리를 찾습니다. 안보입니다. 어디갔지? 한참을 뒤적거립니다.그리고 깨닫습니다. -_-;
'아차. 어제 집에서 작업하고 그냥 두고 왔다'
이런 위기의 상황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신상품이 Everything USB에 올라왔습니다.
Mem|lite사에서 제작한 usb 메모리가 가능한 라이터. 애연가들을 위한 아주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요? 512MB에 $40이랍니다. 비쌉니다. 하지만, 담배도 피고 메모리용으로도 쓸수 있고 잊어버릴 염려도 현저하게 감소되고... 또랑치고 가재잡고, 임도보고 뽕도따고... 하하하

쵝오다!
상황 넷.
그러나, 아무 라이터나 낼름낼름 가지고 나오면 -_- 황당 시츄에이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more..
상황 다섯.
미국드라마 -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담배불쟁이 고든이 한편 부럽습니다. 굳이 라이터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는...

라이터없이도 담배불을 붙이다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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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셋" 의 하하하~ 가 왠지 슬프게 보이고 있;;;;;;
나니님... 눈치가...
담배는 끊으심이...
그게... 쉽지가 않아서...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