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톡에 가입하다 @ 일상

2007/07/13 12:54



디시에 올라온 '폐인 만복래!' 소설가 이외수 뉴스를 읽고, 평소 필자와 비슷한 이미지풍의 삐쩍마름이신 이외수라는 작가가 플톡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미투데이 광풍이 불어닥치던 블로그스피어 한가운데서도 가입하지 않았던 필자이지만, 단지 이외수라는 작가가 플톡을 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가입을 했다.


수년 전, 나를 존경한다는 조폭 오야붕 가족들과 고씨굴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십여 미터쯤 굴 속으로 들어갔을 때였다. 나는 갑자기 녀석의 얼굴이 창백한 빛깔로 굳어지고 있음을 의식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녀석에게 물었다. 얼굴색이 왜 그러냐, 어디 아프냐. 그러자 녀석이 난감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형님, 여긴 입구 말고는 토깔 데가 없잖습니까. 나는 그때 조폭에게도 직업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외수님의 플톡에서...


250자에 담겨진 작가 이외수다운 글은 읽는 이로 하여금 일상의 피곤함을 잊고 즐거움의 백사장에서 행복의 썬텍을 즐기게 하여주었다.

플톡,미니블로그


필자의 플톡에도 이제 짦은 글을 남겨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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